치매란

치매는 노인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망녕(또는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나이를 먹게되면 당연히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건망증과 구별이 되는데, 건망증은 뇌의 기능이 약해져두뇌활동의 속도나 강도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이와다르게치매는 개인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치매의종류

알쯔하이머형 치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중 가장 흔한 것으로 유럽등 선진국에서 매우 흔하고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에 접하면서 점차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판단, 기억, 언어기능을 지배하는 부분이 손상된 병을 말합니다. 알쯔하이머는 서서히 발병하고, 퇴행이 일어나는 특징으로 어느날 갑자기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병은 서서히 점점 나빠지는 병임에도, 아직까지도 특별히 치유할 수 있는 임상실험이나 방법이 없는걸로 알려져 있는 실정입니다.

혈관성치매

뇌혈관질환에 의한 뇌손상이 누적되어 그게 점차 나타나는 치매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선 매우 흔한 치매의 원인으로 반복적인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등의 뇌졸중 위험요소를 갖고있다. 이는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 혈관성치매가 나타나기가 쉽다.

기타치매

뇌가 충격에 의해 상하거나, 교통사고후유증, 알콜중독, 뇌종양, 일산화탄소중독등 기타질환에 의해 두뇌가 영향을 받은결과 퇴행성 뇌질환이 치매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의 치료

현재까지는 임상경험을 해봤지만 아직까지 치료가 불가한 것으로 보이며, 혈관성치매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많은 경우 완전회복은 어렵더라도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의 치료에 있어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그에 따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예방의 도움되는 몇가지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금주, 금연을 하며 평소에 혈압을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서예나 십자수처럼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게합니다.

머리를 많이쓰고, 책등을 읽는 습관을 들여 정신활동을 많이 하게합니다.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비만을 줄이자.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예 : 야채, 과일, 수분 등)

스트레스를 조심하라.

우울증은 바로 치료받고, 많이 웃고 밝게 살도록 노력합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지켜야할 기본수칙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치매”에 대한 충부한 지식을 가져야합니다.

대부분의 치매환자는 환경의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실내가구배치, 집안장식이나 커텐분위기등 변화를 주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재나 위험성 관계가 있는 라이터, 담배, 칼, 바늘, 유리 등은 눈에 띄지 않도록 합니다.

되도록 혼자서 지내지말고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가까이 지냅니다.

치매환자의 기억력장애 및 판단력 장애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워둡니다.

의사소통은 언어로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으로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를 대할 때 행동이나 표정도 충분히 활용합니다.

치매환자의 잔존기능을 가능한 활용할 기회를 줍니다. 노인에게는 하기쉬운 간단한 활동만 지시합니다.

치매환자가 더 이상 할 수 없게된 기능을 억지로 시키지 않습니다. 치매환자의 행동을 지시하였으면 치매환자의 반응 을 점검합니다. 치매환자의 상태는 변화하므로 어제 할 수 있었던 것이라도 오늘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관리하기 힘든 나쁜행동이 나타나면 의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한사람이 모든 책임을 맡지 말고 가능하면 가족이 책임을 나누도록 합니다.

치매환자에게 불필요한 자극은 피합니다.

치매환자의 자존심을 존중하고 아이취급은 하지 않습니다. 치매환자는 자존심이 상하면 나쁜행동을 하기 쉽습니다